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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장 임석환, “불화 작업은 인내가 필수”… 자질도 인연
▲ 한국 유일의 불화장(佛畵匠), 임석환 선생이 석가모니 삼존불 광환을 채색 중이다. (사진=전경림 기자) ‘불화(佛畵)’는 낯선 단어이다. ‘탱화’는 그나마 불교를 떠올리게 한다. 불화란 불교회화(佛敎繪畵)의 준말로서 불교 교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탱화는 불화의 일종이다. 누구나 사찰의 벽, 천장, 기둥에 그려진 부처·보살 그림을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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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김창배 “畵·茶·禪은 나의 어머니”
담원 김창배 화백이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경림 기자) 안산은 세월호의 아픔이 머무른 곳이다. 여기에 담원 김창배 화백은 ‘단원 김홍도의 고향’을 덧붙인다. 그는 불세출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의 생활과 삶을 그만의 화법으로 그려내 세월호 참사 추모전에 바쳤다. 단원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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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달려라 이기홍, 메이즈러너 ‘민호’
영화로, 소설로 많이들 보고 읽고 있는 것이 ‘메이즈 러너’(미로를 달리는 자)다. 아무래도 ‘민호’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비중이 큰 조연이다. 세상과 격리된 ‘글레이드’(숲속의 빈터)의 미로를 탐사하는 ‘키퍼’팀의 리더 ‘민호’를 연기한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 이기홍(24 또는 28세)이다. 한국인뿐 아니다. 아시아 전체가 이기홍에게 반색한다.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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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다은’최연소 판소리 완창
소리꾼 이다은(24)이 전북 익산시 솜리예술회관에서 수궁가를 끝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 완창에 최연소로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이다은은 “우리 전통소리를 보존하고 청중과 호흡해 판소리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어 다섯 마당 완창에 도전했고, 성공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12세 때부터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를 완창했고 2011년에는 5시간 동안 춘향가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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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과 코코샤넬
팝 아티스트 ‘낸시랭’ 하면 누구든 어깨에 올려진 흰 고양이 인형을 떠올릴 것이다. ‘코코샤넬’이란 이름이 붙은 이 인형은 이제 낸시랭의 분신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사진=뉴시스) 낸시랭은 유명인을 그린 작품마다 코코샤넬을 얹어놓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깨에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어깨에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워런 버핏의 어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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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나거라’개그맨 김병조, ‘명심보감’인기 교수되다
“빈이무원난(貧而無怨難)하고, 부이무교이(富而無驕易)니라. 가난하면서도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숱한 유행어를 낳으며 한때 국내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김병조씨(65). 건강문제 등으로 홀연히 방송계를 떠난 그가 1998년부터 조선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시작하더니 2009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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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첵’ 김다현, 잘생긴 남자의 파멸은 짜릿하다
이제 진부한 이야기지만 뮤지컬배우 김다현(34)은 외모로 손해를 본다. 손꼽히는 ‘꽃미남’이기 때문에 실력이나 노력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곤 한다. 비현실적일 만큼 출중한 외모는 소외자의 비극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젊음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M.버터플라이’ ‘라카지’ ‘프리실라’ 등에서 소외자, 소수자 역을 맡으면서 꾸준히 외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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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무용가의 내면 세계를 반영한다
2009년 션윈예술단 프로그램 중 ‘신비한 불사조(The Mystical Phoenix)’에서 열연 중인 미셸 런(중앙). (SHEN YUN) 미셸 런이 춤추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마치 꽃들 사이를 노니는 요정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동작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부드러우며 가벼움과 강함을 나타내는 시가 된다. 그녀는 중국 고전 무용 내에서 자유로우며 모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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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무용가의 내면 세계를 반영한다
2009년 션윈예술단 프로그램 중 ‘신비한 불사조(The Mystical Phoenix)’에서 열연 중인 미셸 런(중앙). (SHEN YUN) 미셸 런이 춤추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마치 꽃들 사이를 노니는 요정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동작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부드러우며 가벼움과 강함을 나타내는 시가 된다. 그녀는 중국 고전 무용 내에서 자유로우며 모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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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라이바흐와 슈베르트에 대한 과감하고 탁월한 해석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라이.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비록 움직임이 없는, 가장 평화로운 순간일지라도 그 안에는 언제나 내적인 움직임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비드 프라이 아름답고 창의적인 피아노의 명인.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라이(David Fray)하면 떠오르는 표현이다. 때로는 풍부한 감수성과 세심함이 다소 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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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인발 세게브’첼로 등반에 나서다"음악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줍니다"
첼리스트 인발 세게브가 미국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7세기 첼로를 안고 있다.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그녀는 최소 20년간 그 생각을 해왔다. 인발 세게브는 자신이 “첼로연주자들을 위한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부르는 산을 등반함으로써 그녀의 음악적 경력을 숙련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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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발레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기대한다'뉴욕시어터발레(NYTB)'설립자 다이애나 바이어
뉴욕시어터발레(New York Theatre Ballet, NYTB) 공연에서 신데렐라 역을 연기하는 엘레나 자흐만(Elena Zahlmann). 무용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들여다보면 문화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시각을 얻을 수 있다. “고전 발레가 발레단과 일반 대중에게 주는 것은 앞서 나타난 것들”이라고 뉴욕시어터발레(NYTB)의 예술감독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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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타클로스를 만나다미니인터뷰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 남철희 회장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 남철희 회장 (사진=전경림 기자) 사랑과 나눔으로 더 사람다운 사회 만들어야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이면 착한 아이 집에 찾아와 선물을 놓고 간다는 산타클로스. 굴뚝 없는 집이라 못 오시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했던 어린 날의 기억, 양말 안을 확인하느라 밤잠을 설쳤던 그 시절 추억 속의 산타클로스가 한국에도 있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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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발레단장 사라 먼스의 예술성과 인내"아름다운 것을 보고 듣는 것은 영혼의 식량을 쌓는 것이죠"
‘호두까기인형’(George Balanchine’s The Nutcracker)에 출연한 사라 먼스(Sara Mearns). (PAUL KOLNIK/NEW YORK CITY BALLET) 사라 먼스는 그녀의 몸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스텝, 회전, 신장, 도약, 점프, 착지, 제스처와 표정 하나 하나까지도 격렬히 의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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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클라리넷 연주자 세바스챤 램버츠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청중을 모으다
클라리넷 연주자 세바스챤 램벌츠(Sebastian Lambertz). (Samira Bouaou/Epoch Times) 독일 노르프 타운 출신의 세바스챤 램버츠(Sebastian Lambertz)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그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뉴욕의 풍부한 다양성과 멈출 수 없는 에너지가 그 자신의 삶과 음악, 예술에 대한 속도와 호기심, 사교성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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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 카네기홀 공연
한테라는 12현의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2015년 9월 29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했다. (Epoch Times "음악 통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요" 수백 년 전에는 아마 청력이 더 좋았을 것이다. 산업화되고 기계적인 디지털 세상의 소음이 없어서 더욱 귀 기울여 듣기도 했으리라.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바위를 휘감고 흘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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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손끝으로 마음을 다해 빚는 예술, 주얼리 디자인
주얼리 디자이너 최나영 인터뷰 태국 빠이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 최나영 씨. 주얼리 디자이너 최나영에게 주얼리는 패션 그 이상이다. 추억이고 기억이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순간이, 사랑을 약속했던 시간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주얼리를 디자인하며 스스로도 행복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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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키친스튜디오 이재영 실장이 전하는 스타일링 이야기
나만의 취향을 담아 집을 꾸미고 상을 차리고 싶다면 작고 소소한 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집을 꾸미고 싶어 하지만 어려워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그럴 때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사진이나 자료를 많이 찾아보세요.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사진이나 자료를 찾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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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리스트-외식 컨설팅 그룹 퀸즈키친스튜디오
다름이 빚어내는 창조적이고 환상적인 라이프스타일 작업대 앞에서 환한 미소를 띠고 포즈를 취한 이재영 실장(왼쪽)과 이은애 대표(오른쪽) 의외의 조합이다. 한 사람은 클래식과 내추럴 스타일을, 한 사람은 모던과 빈티지 스타일을 사랑한다. 정반대의 취향을 지닌 그들은 성격도 다르다. 한 사람은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고 한 사람은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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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협객의 전설 ‘고차원 수련법’ 만나다
태극권의 고수 훙지훙(洪吉弘) 선생이 파룬궁(法輪功) 제3장 공법을 연마하고 있다. (Epochtimes) 한국의 태권도 고수 두 명으로부터 상대방의 거센 공격을 받아넘기는 법을 질문받은 태극권의 고수 훙지훙(洪吉弘) 선생은 두 사람에게 주먹으로 힘껏 때려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이 주먹을 뻗자 훙 선생은 약간 움칫했을 뿐인데 두 사람은 휭 소리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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